타이거 우즈
애틀랜타=AP/뉴시스
우즈는 6일 “수술 뒤 통증이 남아있지만 서서히 회복하고 있으며 이번 주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을 방어하지 못해 유감스럽다”는 내용의 글을 웹사이트에 올렸다.
그는 “대회에 나가지 못한다는 것도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지만 특히 자신이 디펜딩 챔피언일 때는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작년에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통산 14차례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우즈는 복귀 시기에 대해 “이번 여름에 복귀하고 싶지만 정확한 시기는 알수 없다”며 “의사의 지시를 따르며 재활 훈련 등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즈는 또 퍼트 또는 가벼운 칩앤드런 샷을 하는 정도이고 몸을 돌리는 샷은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스키 스타이자 우즈의 여자 친구인 린지 본도 무릎 부상 때문에 올해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우즈는 “본과 같이 재활을 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본은 올해 12월께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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