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에버콜라겐·더 시에나 대회로 전반기 마무리
한화클래식 등 후반기 메이저대회 3개 몰려 있어
티샷하는 박민지
박민지가 14일 제주시 더시에나에서 열린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 2라운드 13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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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 박지영
15일 제주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3라운드 5번호에서 박지영이 티샷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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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막을 내린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을 끝으로 KLPGA 투어 전반기 17개가 마무리됐다. 18일 KLPGA 투어는 3주간 휴식기를 가진 뒤 8월 첫째 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남은 15개 대회를 치른다고 밝혔다.
전반기 KLPGA 투어에서 다승을 차지한 선수는 박민지와 박지영이다. 박지영은 올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초반 주춤했던 박민지는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동일 대회 3회 연속 우승 기록을 남기며 시즌 첫 승을 수확한 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으로 다승자가 됐다. 통산 우승을 18승으로 늘린 박민지는 구옥희, 신지애의 20승에 이어 KLPGA투어 최다승 기록 3위에 올랐다. 여기에 이예원과 고지우, 최은우, 이주미 등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들도 후반기 추가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아이언샷 하는 방신실
방신실이 9일 경기 포천에 위치한 대유몽베르CC에서 열린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최종라운드 1번 홀에서 아이언샷하고 있다.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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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우승!
황유민이 9일 경기 포천에 위치한 대유몽베르CC에서 열린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우승,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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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하는 김민별
김민별이 14일 제주시에 위치한 더시에나(제주)에서 열린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 2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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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이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규투어 풀시드를 획득한 데 이어 이달 초 대유위니아·MBN 오픈에선 황유민이 김민별과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방신실도 4위에 오르는 등 루키들의 활약이 특별히 빛났다. 상금랭킹에서도 김민별 7위(3억 6909만원), 방신실이 8위(3억 5583만원)에 올라있다. 업계 관계자는 “8월 한화 클래식, 9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등 하반기에 메이저대회 3개 대회가 몰려있다”면서 “다승은 물론 상금과 신인왕 경쟁도 더 치열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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