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윤성환
연합뉴스
삼성 구단은 16일 윤성환에게 방출 통보를 한 후 “윤성환을 자유계약선수로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윤성환은 2004년 삼성에 입단해 한 팀에서만 뛰었다. 2015년 불법 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다.
삼성은 윤성환의 방출 사유에 대해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날 불거진 거액 도박 의혹 때문에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매체는 “삼성 소속 30대 프랜차이즈 A 투수가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윤성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백을 증명하고 싶다. 도박과 무관하다. 조직폭력배와 연결됐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