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공부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일도 공부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입력 2016-08-11 22:42
수정 2016-08-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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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한양사이버대 주최 ‘제1회 고교생 꿈 공장 캠프’

특성화고교 학생 100여명 참가
교수 강의·멘토링 통해 진로 탐색


서울신문과 한양사이버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1회 고교생 꿈공장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 사옥 앞 서울마당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서울신문과 한양사이버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1회 고교생 꿈공장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 사옥 앞 서울마당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선취업 후진학 제도의 정착을 위한 ‘제1회 고교생 꿈 공장 캠프’가 11일 경기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11, 12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서울신문사와 한양사이버대가 손잡고 취업과 진학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아닌 동시에 이루고 도약할 수 있는 지름길임을 보여 주기 위해 준비했다.

이날 특성화고교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용호 한국청소년코칭센터 전문코치가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긍정적인 생각이 미래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강의했다. 또 강의 후에는 한양사이버대 교수들이 학생들과 조를 이뤄 진로와 취업에 대해 멘토링 토의를 했다.

평촌경영고에 재학 중인 김도평(17)군은 “강의만 듣는 게 아니라 참여형이라 더 와닿았고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 3학년이 되면 취업할 계획이었는데 이후 관련 전공으로 대학에도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하승수 한양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법 등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한승연 한양사이버대 입학처장은 “최근 들어 재학생 연령층을 보면 30·40대 직장인뿐 아니라 20대도 많아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등과 협약을 맺고 ‘꿈 공장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6-08-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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