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사립 현대고등학교가 ‘우편향’ 논란을 빚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지역 총 53개 고등학교 중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곳은 현대고가 유일하다.
류광렬 현대고 교장은 “정부의 검증을 마친 교과서이므로 문제가 없고 교사들이 편향 논란이 된 부분을 객관적으로 가르칠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교과서 선정은 해당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에서 1순위로 제안된 것을 교장이 채택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한편,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전국유족회는 지난해 12월 27일 교학사에 공문을 보내 고교 한국사 교과서 출판 중지를 요청했고 위안부 피해자 등 9명은 교학사를 상대로 법원에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연합뉴스
울산지역 총 53개 고등학교 중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곳은 현대고가 유일하다.
류광렬 현대고 교장은 “정부의 검증을 마친 교과서이므로 문제가 없고 교사들이 편향 논란이 된 부분을 객관적으로 가르칠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교과서 선정은 해당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에서 1순위로 제안된 것을 교장이 채택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한편,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전국유족회는 지난해 12월 27일 교학사에 공문을 보내 고교 한국사 교과서 출판 중지를 요청했고 위안부 피해자 등 9명은 교학사를 상대로 법원에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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