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격 강사에게 강의시간 배정 등 비위 혐의
광주 경찰, 옛 전남도립대 관계자 등 19명 송치
광주경찰청 전경
무자격 강사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준 대가로 금품을 받는 등 학내 비위에 연루된 옛 전남도립대학교 교원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한 A씨 등 1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전남도립대가 올해 초 국립목포대학교와 통합하기 이전, 이 대학 특정 학과 강의를 무자격 강사에게 배정하고 그 대가로 강의료 일부를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예체능 분야 특정 학과의 정원 미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설 시설을 통해 ‘가짜 학생’을 유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범죄 첩보를 접수한 후 수사를 해온 결과, 학내 주요 직책을 맡은 교원·강사·학부생 등 19명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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