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온열질환 38명 발생

광주·전남 온열질환 38명 발생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08-05 10:53
수정 2024-08-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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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5일 광주소방본부,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4일 광주 10명·전남 28명 등 총 3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전날 낮 12시26분께 전남 순천시 소재 한 농경지에서 밭일 중이던 9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는 마을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이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져 있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2시51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인근 밭에서도 80대 여성 B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전날 낮 12시31분 광양시 광양읍 한 전통시장에서는 노점상인 80대 여성 C씨가 열 실신 증상으로 쓰러졌다.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C씨의 체온은 41.5도였으며, C씨는 응급 처치 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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