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시범운영…전남도내 26대 설치
전남경찰청
후면 단속카메라는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해 일반 차량 뿐만 아니라 이륜차의 후면 번호판을 동시에 식별할 수 있다. 기존 전면 번호판을 인식하는 장비와는 달리 이륜차의 과속·신호위반과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위반 행위도 단속할 수 있다.
현재 전남도내에는 총 26대가 설치돼 있다. 목포 12대, 순천 9대, 여수 4대, 무안군 1대 등이다. 이 중 공인 검사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장비 검사가 완료된 목포 4개소의 8대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범운영을 통해 3개월간 계도 단속에 들어간다. 목포시 옥암동 아델리움아파트 사거리, 상동 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 사거리, 산정동 에스오일주유소 사거리, 연산동 연산교차로 등이다. 나머지 장비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의 법규 위반행위는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위험요인이 된다”며 “앞으로 단속 강화 등 이륜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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