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산하 골프장서 경찰·시의원 ‘부킹 편의’ 의혹

문체부 산하 골프장서 경찰·시의원 ‘부킹 편의’ 의혹

김중래 기자
김중래 기자
입력 2022-07-06 22:38
수정 2022-07-06 22: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광주시에 있는 한 회원제 골프장의 전임 대표와 직원들이 전·현직 경찰관과 시의원에게 예약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6일 뉴서울컨트리클럽 전임 대표 A씨와 직원 9명 등 10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서울컨트리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으로, 문화예술진흥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회원제 골프장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000차례 넘게 당시 광주시의회 B 의원과 전·현직 경찰관들에게 예약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전 시의원의 경우 산하 공무원을 통해 골프장 직원에게 예약 편의를 요청하기도 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해 자체 감사를 통해 이런 사항을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예약 편의를 봐줬던 것은 사실이지만 대가성을 바라고 한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 등으로부터 예약 편의를 받은 이들에 대한 혐의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한편 앞서 해당 의혹 수사에 참여했던 C 경사는 “경찰 윗선에서 공무원 등에 대한 수사를 고의로 지연시키려고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광주경찰서 측은 “해당 수사를 지연시키려고 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