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북서 완치 판정 후 다시 확진 잇따라

[속보] 경북서 완치 판정 후 다시 확진 잇따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4-03 18:48
수정 2020-04-03 18: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경북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다시 확진으로 나오는 사례가 잇따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완치됐다가 다시 감염된 사람이 전날 3명 더 나와 모두 8명으로 늘었다.

A(34)씨는 지난 2월 24일 확진 판정으로 치료를 받아 지난달 20일 완치됐으나 13일 만에 다시 확진으로 드러났다. 2월 25일 검사에서 확진이던 B(55·여)씨는 지난달 12일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3주 만에 다시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완치한 뒤에 생활치료센터에 머물렀으며 생활복지시설 업무에 다시 복귀하기 위해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C(27)씨도 2월 25일 확진에 따라 치료한 뒤 지난달 27일 완치 판정으로 28일부터 집에서 머물다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지난 2일 다시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에 앞서 도내에서는 5명이 완치 후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 관계자는 “재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 재발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으로 다시 감염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나 아직 어떤 경로로 다시 양성으로 나왔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