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태풍급 강풍… 서울 선별진료소 4곳 운영 중단

오늘 태풍급 강풍… 서울 선별진료소 4곳 운영 중단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0-03-18 22:40
수정 2020-03-1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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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최대순간풍속 시속 126㎞

금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중급 강도의 태풍에 버금가는 강풍이 분다.

기상청은 “19일 목요일 새벽부터 20일 아침까지 북한 지역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만들어진 큰 기압 차 때문에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이라고 18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최대순간풍속이 강원 영동 지역은 시속 126㎞에 달하고, 그 밖의 전국에서도 밤까지 시속 9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 정도의 풍속은 강도가 중형급 이상 태풍에 해당된다. 바다에도 순간적으로 시속 100㎞ 이상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2~6m로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한 바람 때문에 선별진료소처럼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건축공사장, 철탑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은평병원, 서초구 소방학교, 송파구 잠실주경기장 주차장,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4곳에서 운영하던 차량이용 선별진료소(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을 19일 하루 중단한다. 대기 불안정 때문에 19일 아침과 낮 사이에는 서울, 경기 지역과 충청,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5㎜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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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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