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 1만여명 이번주 입국… ‘집중관리주간’ 지정

중국인 유학생 1만여명 이번주 입국… ‘집중관리주간’ 지정

김소라 기자
입력 2020-02-24 01:02
수정 2020-02-24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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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주민불안 늘자 입국자제 첫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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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입국 후 2주 동안 ‘자율격리’ 할 것을 대학에 권고한지 하루 뒤인 18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기숙사 입구에 코로나 19 관련 예방 안내 문구가 붙어 있다. 2020.2.18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정부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입국 후 2주 동안 ‘자율격리’ 할 것을 대학에 권고한지 하루 뒤인 18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기숙사 입구에 코로나 19 관련 예방 안내 문구가 붙어 있다. 2020.2.18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7만여명 중 3만 8000여명이 아직 입국하지 않았으며, 1만여명이 이번 주에 입국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1만여명이 입국하는 이달 29일까지를 ‘집중관리주간’으로 정해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7만 979명 중 현재 국내에 있는 사람은 3만 2591명이다. 1만 2753명은 이번 겨울에 중국에 가지 않았고, 1만 9838명은 이달 18일 이전에 중국에서 입국했다. 아직 중국에서 입국하지 않은 중국인 유학생은 3만 8388명이다. 이번 주에 1만여명이 입국하고 다음주에 9000여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만 9000여명은 아직 입국 예정일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우려는 여전하다. 이날 경북 경산시가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관내 대학에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 자제를 권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불안을 느낀 주민들이 유학생의 입국을 막아 달라고 요구해 해당 공문을 지역 내 모든 대학에 발송했다”고 말했다. 영남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등 10개 대학이 몰려 있는 경산시에 있는 중국인 유학생은 1300여명으로 이 중 660여명은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이다.

서울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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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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