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야산서 산불
지난 12일 오후 울산시 북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나무 등이 불타고 있다. 소방당국과 북구 공무원들이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다. 2017.12.13 [울산시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울산 남산 은월봉 산불은 남산 6부 능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며 소방헬기 3대가 투입되어 화재 진압에 나선 상태다.
울산 남구청은 오전 10시 26분 경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해당 문자에는 “오늘 10시 경 남산 은월봉 인근 산불 발생, 인근 주민들은 발생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세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은월봉 산불이 발생한 울산 남구 지역은 습도가 낮아 불길을 잡기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울산 남구 습도는 20~25도 선으로 예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