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두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피해 및 복구 현황, 시험장 상태, 응시 여건 등을 철저히 점검해 안전에 한 치의 빈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수능(23일)을 이틀 앞둔 이날 수능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 앞으로 보낸 공개서한에서 “수능 연기 결정은 학생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마음으로 고심 끝에 내린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수능 연기를 결정한 이후 수험생들이 조금이라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힘을 모아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포항지역 수험생과 학부모에게는 각별한 격려의 메시지도 전했다.
김 부총리는 “연일 계속되는 여진으로 포항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전국의 교육가족 여러분들의 불안과 걱정이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수능 연기로 겪었던 수험생과 학부모님의 고충을 접하면서 교육부 장관으로서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 정부를 믿고 따라주셨던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교육부의 의지와 노력을 믿고 혼란이 최소화되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수험생들을 향해서는 “여러분 곁에는 든든한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교육부가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며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스스로의 도전과 인내를 믿고 더욱 심지를 굳게 해 지금까지 걸어온 그 길이 빛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결과가 아니라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도전하고 성실하게 준비하는 자세라는 것도 마음에 깊이 새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김 부총리는 수능(23일)을 이틀 앞둔 이날 수능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 앞으로 보낸 공개서한에서 “수능 연기 결정은 학생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마음으로 고심 끝에 내린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수능 연기를 결정한 이후 수험생들이 조금이라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힘을 모아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포항지역 수험생과 학부모에게는 각별한 격려의 메시지도 전했다.
김 부총리는 “연일 계속되는 여진으로 포항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전국의 교육가족 여러분들의 불안과 걱정이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수능 연기로 겪었던 수험생과 학부모님의 고충을 접하면서 교육부 장관으로서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 정부를 믿고 따라주셨던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교육부의 의지와 노력을 믿고 혼란이 최소화되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수험생들을 향해서는 “여러분 곁에는 든든한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교육부가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며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스스로의 도전과 인내를 믿고 더욱 심지를 굳게 해 지금까지 걸어온 그 길이 빛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결과가 아니라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도전하고 성실하게 준비하는 자세라는 것도 마음에 깊이 새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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