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법무차관·대검차장 “막중한 책임감…검찰 신뢰회복 최선”

신임 법무차관·대검차장 “막중한 책임감…검찰 신뢰회복 최선”

입력 2017-05-21 15:51
수정 2017-05-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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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법무부 차관에 이금로 인천지검장(왼쪽)을 신임 대검차장에 봉욱 서울중앙지검장을 임명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법무부 차관에 이금로 인천지검장(왼쪽)을 신임 대검차장에 봉욱 서울중앙지검장을 임명했다.
연합뉴스
신임 법무차관으로 임명된 이금로 인천지검장(51·사법연수원 20기)이 21일 국민 신뢰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 차관은 이날 청와대의 인선 발표 직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여러모로 중요한 시기에 법무 차관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주어진 직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법무부 장관 인선이 이뤄질 때까지 장관 대행을 맡아 조직을 추스르고 법무행정과 검찰에 대한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합리적인 성품과 통솔력으로 조직 내 신임이 두터운 이 차관은 공안과 특별수사 분야를 두루 거쳤다. 2009∼2011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내는 등 정무 감각도 탁월하다는 평이다.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임명된 봉욱(52·사법연수원 19기) 서울동부지검장도 대검찰청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대검 차장으로 임명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검찰의 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봉 신임 차장은 곧 지명될 새 검찰총장을 보좌해 전국 검찰을 지휘하게 된다.

특수수사와 공안수사, 정책기획과 검찰 행정을 두루 경험한 봉 차장은 국내 검사 최초로 예일대 로스쿨 방문학자로 연수한 경험을 살려 책을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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