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날인 26일 고향을 찾는 귀성 행렬이 본격 시작된다. 연휴 전날은 전체 연휴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다는 통계가 있는 만큼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2016년)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390.5건으로, 평소 주말 일평균(580.9건)보다는 적다. 사상자도 설 연휴 일평균 729.5명을 기록해 평소 주말(958.5)보다 줄어든다.
그러나 귀성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에는 평균 612.7건이 발생해 평소 주말 하루 평균 사고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자도 920.3명으로 평소 주말보다는 적으나 설 연휴 기간 일평균보다는 훨씬 많다.
연휴 전날에는 점심 직후 평소보다 일찍 퇴근하거나 저녁시간대 퇴근 후 바로 귀성을 시작하는 차량이 많고, 서둘러 이동하려는 심리가 강해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 관계자는 “목적지에 가장 일찍 도착하는 방법은 안전운전”이라며 “장거리 운행에 대비해 미리 차량을 점검하고,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에서 충분히 휴식해 졸음운전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2016년)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390.5건으로, 평소 주말 일평균(580.9건)보다는 적다. 사상자도 설 연휴 일평균 729.5명을 기록해 평소 주말(958.5)보다 줄어든다.
그러나 귀성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에는 평균 612.7건이 발생해 평소 주말 하루 평균 사고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자도 920.3명으로 평소 주말보다는 적으나 설 연휴 기간 일평균보다는 훨씬 많다.
연휴 전날에는 점심 직후 평소보다 일찍 퇴근하거나 저녁시간대 퇴근 후 바로 귀성을 시작하는 차량이 많고, 서둘러 이동하려는 심리가 강해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 관계자는 “목적지에 가장 일찍 도착하는 방법은 안전운전”이라며 “장거리 운행에 대비해 미리 차량을 점검하고,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에서 충분히 휴식해 졸음운전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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