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반 흔드는 AI] 점심엔 삼계탕·오리탕…지자체 소비촉진 운동

[산업기반 흔드는 AI] 점심엔 삼계탕·오리탕…지자체 소비촉진 운동

한찬규 기자
입력 2016-12-26 22:42
수정 2016-12-27 03: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식업계 매출 54.8% 줄어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닭과 오리 외식업체를 강타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최근 닭과 오리 외식업소 94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4곳이 AI 발생 이전인 10월 대비 54.8% 매출 감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처분으로 가격이 연일 치솟는 달걀과는 반대로 크게 줄어든 생닭 소비로 인해 산지 닭 가격이 뚝 떨어져 회복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도 공급이 줄어들었다는 이유로 외식업소에 배달되는 닭 가격은 오히려 상승해 닭을 취급하는 외식업계는 매출 감소와 공급가격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지자체들은 닭과 오리 소비 촉진운동에 나섰다. 대구시는 매주 수요일을 닭과 오리 먹는 날로 정했다. 앞으로 대구시청 구내식당에서는 매주 수요일 닭이나 오리 요리가 나온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0일 대구시청 인근 식당에서 출입기자 20여명과 점심으로 삼계탕을 먹은 데 이어 저녁에도 지역 8개 구·군 단체장들과 정책간담회를 하고 닭요리로 식사를 했다. 22일에는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한국치맥산업협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23일에는 대구시청 구내식당에서 대구상공회의소,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 대구축협, 대한양계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닭고기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 1000여명이 먹은 메뉴는 삼계탕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서울시내에 유통되는 닭과 오리고기, 달걀은 안전하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며 “AI에 감염된 닭은 깃털이 빠지지 않고 검붉게 굳어지면서 죽기 때문에 시장 출하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 직원들은 최근 신안동 오리고기거리의 한 식당에서 점심때를 이용해 오리탕을 먹었다. 북구는 부서별로 점심 식사 때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충북농협도 이날 AI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닭고기 먹는 날’로 정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2026 강남 페스티벌’ 전 일정 함께하며 축제 성공 이끌어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강남6)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도산대로, 봉은사로 등 강남 일대에서 펼쳐진 ‘2026 강남 페스티벌’의 개·폐막식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 축하했다. 강남구를 지역구로 둔 김 대표의원은 그간 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강남 페스티벌의 지속적인 성장과 외연 확장을 위해 활발한 지원을 이어왔다. 축제 첫날이었던 3일에는 화려한 개막을 알린 ‘그랜드 퍼레이드’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축하 인사를 나눴으며, 마지막 날인 5일에는 피날레 행사로 열린 ‘봉은사 산사음악회’까지 직접 챙기는 등 개막부터 폐막에 이르는 전 과정을 현장에서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 대표의원은 “강남의 다채로운 매력과 문화적 역량을 널리 알리는 강남페스티벌이 해를 거듭할수록 한층 더 풍성해지고 있어 뜻깊다”며 “축제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지역 주민 및 시민 여러분과 가까이서 호흡하고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강남구의 축제 현장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챙기셨기를 바란다”며 “더욱 알차고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 강남 페스티벌에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서울시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2026 강남 페스티벌’ 전 일정 함께하며 축제 성공 이끌어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6-12-27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