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나와 함께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육군 28사단 소속 관심병사 2명의 시신이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안치됐다.
전날 밤 28사단 소속 이모(23) 상병의 누나 집에서 발견된 이 상병과 같은 중대 이모(21) 상병의 시신은 오전 7시 35분께 앰뷸런스에 실려 수도병원에 도착, 곧바로 병원 옆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부산과 광주광역시에 사는 두 병사의 유족들도 수도병원에 속속 도착했다.
시신이 안치됨에 따라 유족들은 시신 상태를 확인하고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여부, 장례절차 등을 군 헌병대와 협의하고 있다.
28사단과 국방부 의무사령부는 장례절차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릴 준비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빈소를 어디에 차릴지 등 모든 장례절차는 유족 뜻에 따라 결정된다”며 “유족이 원하는 다른 곳에 빈소를 차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군 측은 이에 따라 일반인 조문객은 물론 취재진의 장례식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두 병사는 11일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동작구 이 상병의 누나 집 21층 아파트 발코니에서 빨래봉에 목을 매 숨진 채 누나에게 발견됐다.
이들은 각각 지난 3일과 6일 휴가를 나와 12∼13일 부대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서울이 집인 이 상병은 B급, 광주광역시가 집인 이 상병은 A급 관심병사로 입대 후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군 헌병대와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밤 28사단 소속 이모(23) 상병의 누나 집에서 발견된 이 상병과 같은 중대 이모(21) 상병의 시신은 오전 7시 35분께 앰뷸런스에 실려 수도병원에 도착, 곧바로 병원 옆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부산과 광주광역시에 사는 두 병사의 유족들도 수도병원에 속속 도착했다.
시신이 안치됨에 따라 유족들은 시신 상태를 확인하고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여부, 장례절차 등을 군 헌병대와 협의하고 있다.
28사단과 국방부 의무사령부는 장례절차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릴 준비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빈소를 어디에 차릴지 등 모든 장례절차는 유족 뜻에 따라 결정된다”며 “유족이 원하는 다른 곳에 빈소를 차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군 측은 이에 따라 일반인 조문객은 물론 취재진의 장례식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두 병사는 11일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동작구 이 상병의 누나 집 21층 아파트 발코니에서 빨래봉에 목을 매 숨진 채 누나에게 발견됐다.
이들은 각각 지난 3일과 6일 휴가를 나와 12∼13일 부대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서울이 집인 이 상병은 B급, 광주광역시가 집인 이 상병은 A급 관심병사로 입대 후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군 헌병대와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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