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가 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위원회에 출석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남 합천 출신인 강 서울청장은 경찰대 2기로 후임 청장이 되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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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에 따르면 강 내정자의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본인 명의로 돼 있는 아파트와 아파트 임차권, 어머니 명의의 단독주택으로 총 10억5천만원에 이른다.
강 내정자는 본인 명의로 성동구 하왕십리동 123.93㎡ 아파트 한 채(4억5천만원)와 강남구 수서동 84.97㎡ 아파트 한 채의 임차권(4억5천만원)를 각각 신고했다.
또 어머니 명의로 된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동의 단독주택 한 채(1억5천만원)도 재산 목록에 기재했다.
예금 자산은 3천100여만원으로 본인이 경찰공제회, 국민은행 등에 2천900여만원을, 부인이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하나은행, 동양증권 등에 500여만원을 예치하고 있다.
이밖에 강 내정자 본인 소유인 대구 동구 동호동 109-1번지 대지 327.00㎡와 2012년식 그랜저 승용차의 가치가 각각 2억원과 2천900여만원으로 신고됐다.
채무 규모는 사인간 채무 1억7천만원, 전세보증금 2억5천만원 등 총 4억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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