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31일 국회의원직 사퇴에 이어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장관은 이날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시장 출마선언을 통해 “인천을 위해 모든 것을 버렸다. 안전행정부 장관직을 내려놓았고, 3선 국회의원직도 던졌다”며 “인천과 인천시민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이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유 전 장관은 “중앙정부 홀대론을 핑계삼는 무능한 시장이 아닌, 중앙정부·대통령과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시장이 절실하다”며 “인천을 잠시 머물다 떠나는 도시로 내버려두지 않고, 서울의 위성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유 전 장관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부채·부패·부실로 얼룩진 위기의 인천을 구해달라는 시민의 부름을 받고 민의의 전당을 떠나 민심의 바다 속으로 뛰어든다”며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유 전 장관은 의원직 사퇴 선언 직후 인천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연합뉴스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안전행정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이 3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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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장관은 “중앙정부 홀대론을 핑계삼는 무능한 시장이 아닌, 중앙정부·대통령과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시장이 절실하다”며 “인천을 잠시 머물다 떠나는 도시로 내버려두지 않고, 서울의 위성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유 전 장관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부채·부패·부실로 얼룩진 위기의 인천을 구해달라는 시민의 부름을 받고 민의의 전당을 떠나 민심의 바다 속으로 뛰어든다”며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유 전 장관은 의원직 사퇴 선언 직후 인천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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