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습 폭우에 여의도·강남역 도로 ‘홍수’

서울 기습 폭우에 여의도·강남역 도로 ‘홍수’

입력 2013-08-06 00:00
수정 2013-08-06 17: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일 오후 서울에 기습 폭우가 내리면서 여의도 MBC사거리와 강남역, 을지로 등 시내 곳곳에서 도로에 물이 고이는 배수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이날 점심 무렵부터 서울에는 뇌전을 동반한 시간당 50㎜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시민들은 오전부터 칠흑같은 어둠이 계속되자 저마다 우산을 챙겨 나왔지만 물이 고인 도로에서는 속수무책으로 옷이 젖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여의도 MBC사거리에는 차도와 보도 사이의 빗물받이가 순간적으로 쏟아진 빗물을 빨리 흡수하지 못하면서 15㎝가량 도로에 물이 차기도 했다.

하수관 설계가 잘못돼 매년 배수 지연 현상이 발생하는 강남역, 오피스 빌딩이 몰려있는 을지로 도로 등이 발목까지 물이 차 통행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민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시내 침수나 배수 지연 상황을 공유했다.

서울시 하천관리과 관계자는 “강남역, 침수 등 주요 키워드들을 검색해 민원이 발생하는 곳은 모두 살펴 바로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하주택의 침수 피해도 적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20여 건의 배수지원 요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하천관리과 관계자는 “하수관보다 낮은 지대에 지어진 지하주택에서 주로 역류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면서 “동사무소와 119 등에 신고하면 시에서 바로 수중 펌프 등 장비를 갖추고 처리해 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