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휴일내내 비…고립ㆍ교통사고 잇따라

서울 휴일내내 비…고립ㆍ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2013-07-14 00:00
수정 2013-07-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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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폭우가 내린 가운데 14일 오전 서울에 또다시 비가 오면서 고립 또는 교통사고 등이 잇따랐다.

중북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린 14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이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물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중북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린 14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이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물에 잠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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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14일 오후 서울 중랑구 중랑천 월릉교 부근 물에 잠긴 자전거도로에서 한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14일 오후 서울 중랑구 중랑천 월릉교 부근 물에 잠긴 자전거도로에서 한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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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39분께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중랑천 주변 자전거 도로를 산책하던 김모(69)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씨는 물이 가슴까지 차오르자 빠져나오지 못하고 인근 공공 운동시설에 매달려 있다가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오전 10시12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학여울역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소나타 승용차가 인도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자 등 모두 4명이 팔과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을 가능성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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