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딸 설희(29)씨가 어머니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동행한 선거 유세 현장에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설희씨는 3일 김 교수와 서울 일대를 돌며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설희씨는 서울 건국대학교 인근 유세장에서 김 교수가 유세 차량에 올라 연설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보다 눈물을 흘렸다.
당시 김 교수는 “안철수는 용수철 같은 사람이다. 힘든 일이 있어도 다시 튀어 오른다” “안철수는 손이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연설을 하던 중이었다. 이때 설희씨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자 수행원들도 당황해 그를 다독이면서 서둘러 자리를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설희씨는 지난 1일 29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은 부모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영상에서 설희씨는 “누구에게라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도덕성을 갖춘 지도자, 뒷모습까지도 아름다운 지도자, 공정한 세상을 만들 지도자이고 안설희의 아버지 안철수가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딸 안설희 씨가 4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에서 안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안 씨는 모친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마산어시장을 찾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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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설희씨는 서울 건국대학교 인근 유세장에서 김 교수가 유세 차량에 올라 연설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보다 눈물을 흘렸다.
당시 김 교수는 “안철수는 용수철 같은 사람이다. 힘든 일이 있어도 다시 튀어 오른다” “안철수는 손이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연설을 하던 중이었다. 이때 설희씨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자 수행원들도 당황해 그를 다독이면서 서둘러 자리를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설희씨는 지난 1일 29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은 부모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영상에서 설희씨는 “누구에게라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도덕성을 갖춘 지도자, 뒷모습까지도 아름다운 지도자, 공정한 세상을 만들 지도자이고 안설희의 아버지 안철수가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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