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개혁회의 충남 회원 50여명 국민의당 입당
국민의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상임대표는 20일 “당분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오겠지만 결국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손 상임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시 국민의당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주권개혁회의 충남지역 회원 국민의당 입당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대통령 선거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지만, 결국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뒤집었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 결과도 그랬다”며 “전국 표심이 안철수 후보로 기울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봉기 대표 등 국민주권개혁회의 충남지역 회원 50여명은 이날 국민의당에 입당해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손 대표와 함께 안철수 후보를 제19대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며 “지지세 결집에 나서 ‘국민의 힘, 국민의 손, 충남 도민의 손’으로 낡은 시대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이게 나라냐’라는 탄식과 갈등을 통합하고 치유할 적임자는 바로 안 후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계속 입당원서를 받고 있는 만큼 충남지역 주권회의 회원 입당 수가 머지않아 500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