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탑승객도 제18대 대통령 선거 개표 현황과 결과를 알 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19일 오후 6시부터 한시간 간격으로 모든 운항 항공편에서 투표와 개표 현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에는 투표율과 출구조사 결과를 방송하고 오후 7시 이후에는 매 시간 개표 진행 현황, 당선 유력자 속보, 확정 결과 등을 기내 방송으로 알린다.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 17대 대선 당시에도 개표 집계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한 바 있다.

대선 외에도 2002년 한일월드컵 등 국민적 관심사가 집중된 뉴스가 나올 때마다 기내 방송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