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서울 관악구 서울대 체육관에서는 추위와 조작 미숙으로 투표지 분류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개표원들이 진땀을 흘렸다.
투표 마감 시한을 조금 넘긴 오후 6시20분부터 부재자 우편 투표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표 작업에 들어간 관악구 개표소에는 모두 14개의 투표지 분류기가 설치됐다.
그러나 이중 몇몇 분류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개표작업이 조금씩 지연됐다.
개표소 출입문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1번 분류기는 찬 바람이 드나드는 탓에 개표기가 멈췄다. 담당 개표원은 “기계에 조금 열이 올라야 제대로 작동될 것 같은데 바람이 계속 들어와 기계가 계속 멈춘다”고 말했다.
6번 분류기는 담당 개표원들의 조작 미숙으로 ‘종이가 너무 빳빳해서 자꾸 걸린다’, ‘투표지를 몇 번 구부리고 털어 부드럽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등 해결책을 고심한 끝에 개표 시작 1시간이 넘어서야 본격적인 개표작업에 들어갔다.
한 기계담당 직원은 “먼지 제거 스프레이를 수시로 뿌리고 멈춘 기계는 여러번 다시 작동을 시도하는 등 원활한 개표 작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투표 마감 시한을 조금 넘긴 오후 6시20분부터 부재자 우편 투표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표 작업에 들어간 관악구 개표소에는 모두 14개의 투표지 분류기가 설치됐다.
그러나 이중 몇몇 분류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개표작업이 조금씩 지연됐다.
개표소 출입문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1번 분류기는 찬 바람이 드나드는 탓에 개표기가 멈췄다. 담당 개표원은 “기계에 조금 열이 올라야 제대로 작동될 것 같은데 바람이 계속 들어와 기계가 계속 멈춘다”고 말했다.
6번 분류기는 담당 개표원들의 조작 미숙으로 ‘종이가 너무 빳빳해서 자꾸 걸린다’, ‘투표지를 몇 번 구부리고 털어 부드럽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등 해결책을 고심한 끝에 개표 시작 1시간이 넘어서야 본격적인 개표작업에 들어갔다.
한 기계담당 직원은 “먼지 제거 스프레이를 수시로 뿌리고 멈춘 기계는 여러번 다시 작동을 시도하는 등 원활한 개표 작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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