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9일 열린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여야는 김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을 두고 검증을 벌일 전망이다.
청문회에서는 석·박사 학위논문 등 표절 의혹과 ‘주한미군 철수’ 선언문 참여로 불거진 이념적 편향성 논란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3당이 일찌감치 김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한 만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정책검증 공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외고·자사고 폐지가 인사청문회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김 후보자는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외고·자사고 폐지에 동의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개최된다.
조 후보자에 대해서는 개성공단 재개 문제, 남북정상회담 추진 등 대북정책에 대한 질의가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밝은 표정의 김상곤 후보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2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마련된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공제회관 사무실에서 나오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청문회에서는 석·박사 학위논문 등 표절 의혹과 ‘주한미군 철수’ 선언문 참여로 불거진 이념적 편향성 논란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3당이 일찌감치 김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한 만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정책검증 공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외고·자사고 폐지가 인사청문회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김 후보자는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외고·자사고 폐지에 동의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개최된다.
조 후보자에 대해서는 개성공단 재개 문제, 남북정상회담 추진 등 대북정책에 대한 질의가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