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부처 업무분담 발표
미래창조과학부는 2명의 차관을 두고 각각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전담하게 된다.진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공동 기자회견장에서 정부조직 세부 개편안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진 부위원장, 유민봉 국정기획조정분과위원회 간사, 옥동석·강석훈 국정기획조정분과 위원.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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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전담 차관은 옛 과학기술부 업무에 더해 교육과학기술부의 산학협력기능, 지식경제부의 신성장동력발굴기획 업무 등을 맡는다. ICT 전담차관은 현 방송통신위의 방송통신융합 및 진흥기능과 행정안전부의 국가정보화 기획 업무, 문화체육관광부의 디지털콘텐츠와 방송광고, 지경부의 ICT 연구개발 등을 넘겨받아 담당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2일 차기 정부 부처들의 주요 업무를 분담하는 이 같은 내용의 세부개편안을 발표했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의 통상교섭 및 통상교섭 총괄조정기능은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된다. 외교부에는 고유기능인 다자·양자 경제외교 및 국제경제협력 기능이 남는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3-01-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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