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트럼프, 尹대통령에 취임 전 만나자고 3~4차례 말해”

신원식 “트럼프, 尹대통령에 취임 전 만나자고 3~4차례 말해”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4-11-24 14:28
수정 2024-11-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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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제24-2차 한미동맹 콘퍼런스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4.10.30 연합뉴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제24-2차 한미동맹 콘퍼런스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4.10.30 연합뉴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취임 전 만나자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신 실장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지난 7일 양 정상 통화 때 배석했다”며 “사실 먼저 만나자는 말은 트럼프 당선이 3~4차례 했다”고 말했다.

신 실장은 “그 뒤로 트럼프 당선인 측 인선이 완료됐지만 인선 문제와 국내 문제, 취임 전 준비, 여러 나라에서 사전에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자는 것 등을 고려해 일단 취임 전 외국 정상과 만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안다”며 “우리 정부는 트럼프 당선인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고 있고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트럼프 당선인과 12분간 통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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