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2사단 ’창설 100주년’
26일 경기도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에서 열린 주한미군 2사단 100주년 기념 재입대식에서 미군 장병이 복무 연장에 대한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의 감축을 검토하라는 명령을 펜타곤에 내렸다는 미국 뉴욕타임스 3일(현지시간) 기사.
정 실장은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하자는 미국 NSC의 요청에 따라 전날부터 비공개로 방미 중이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주한미군 병력 감축 옵션을 준비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식통들은 주한미군 감축 문제는 북한 핵무기에 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카드로 의도된 것은 아니지만 한반도 평화협정은 현재 한국에 주둔 중인 2만8천500여 명의 주한미군 필요성을 약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와 다른 기관의 관리들은 주한미군 감축이 한미동맹을 약화하고 미국이 북한과 핵 협상을 앞둔 시점에서 일본의 우려를 키울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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