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쫑 공산당 서기장과도 면담…베트남 국가서열 1위

文대통령, 쫑 공산당 서기장과도 면담…베트남 국가서열 1위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3-23 14:34
수정 2018-03-23 14: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베트남 간 사람중심·지속가능·미래동반성장 협력 방안 의견교환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쩐 다이 꽝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23일 오전 베트남 공산당사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면담했다.
이미지 확대
문 대통령, 베트남 공산당 당 서기장 악수
문 대통령, 베트남 공산당 당 서기장 악수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하노이 공산당사에서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쫑 서기장은 베트남 국가서열 1위로 국정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베트남은 집단지도 체제상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당 정치국이 국가 정책을 결정하며, 당 정치국은 당서기장, 국가주석, 총리, 국회의장을 포함한 18인으로 구성돼 있다.

문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후 양국이 그간의 협력을 통해 거둔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양국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협력’, ‘지속가능한 호혜 협력’, ‘미래 동반성장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쫑 서기장은 이번 방문 계기에 양국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포괄적인 분야에서 격상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이 마련됐음을 평가하고, 양국 간 교류·협력이 더 활성화하기를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응우옌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도 잇따라 면담하고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심화하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