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이란 방문 검토…우리나라 대통령 중 첫 방문

朴대통령 이란 방문 검토…우리나라 대통령 중 첫 방문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1-27 10:26
수정 2016-01-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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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박근혜대통령이 청와대 집현실에서 열린 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 01. 25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25일 오전 박근혜대통령이 청와대 집현실에서 열린 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 01. 25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의 경제 제재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이란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이란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다만 방문 시기나 추진 배경 등을 묻는 질문에는 “추가적인 것은 확정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이 성사될 경우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첫 이란 방문이 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이란의 핵 협상 타결로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해제 수순에 들어가게 되면서부터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략 4~5월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이란 방문시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고 우리 기업의 이란 진출 지원 문제를 비롯한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란이 핵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사회로 다시 나왔다는 점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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