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한일 합의안, 자의적 해석 대상 아니다”

윤병세 “한일 합의안, 자의적 해석 대상 아니다”

입력 2015-12-31 11:10
수정 2015-12-31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쉬움 표명 목소리 경청…이행과정서 보완”“潘총장 등 국제사회, 이번 합의 긍정평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31일 일본 정부 내에서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협상 타결 결과를 놓고 우리 정부와 다른 해석을 내놓아 논란이 된 데 대해 “우리가 취하게 된 합의안은 양국 외교장관이 발표한 그대로이며, 자의적 해석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타결에 관한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타결에 관한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참석, 협상 결과를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윤 장관은 위안부 피해자들과 시민단체, 야권 등에서 사전 협의 부족에 대한 지적과 재협상 요구 등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명하는 목소리가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경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망하고 계신 많은 부분 등이 이번 합의에 직접·간접적으로 반영돼 있고, 이행 과정에서 보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일각에서 (타결을) 너무 서두른 게 아니냐고 볼 수 있는데, 일본 측이 과거 어느 때보다 진전된 안을 갖고 나왔고 이런 기회를 놓치게 되면 협상이 장기화하고 자칫 영구 미제로 남게 되는 만큼 마흔여섯 분밖에 남지 않은 피해자가 생존해 계실 때 타결하자는 게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합의가 충실히 이행되면 한·일 양국 관계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면서 “이번 합의를 대승적 관점에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윤 장관은 “정부로서는 금번 합의가 신속하고 충실하게 이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여성가족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재단설립을 비롯한 후속조치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장관은 전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의 전화 통화 사실을 언급, “케리 장관은 타결을 축하한다는 미 정부의 입장을 재차 전하며 이번 합의가 동북아 평화 안정 위한 역사적 성취라고 평가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용기와 비전에 대해 경의를 거듭 표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케리 장관은) 이번 합의가 신속하고 완전하게 이행돼 한일 양국간 관계 개선에 기여하고 상처 회복을 촉진하길 기대한다며 향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윤 장관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각국 정부와 의회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이번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