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장에 새누리 정두언 선출

국회, 국방위원장에 새누리 정두언 선출

입력 2015-07-24 15:54
수정 2015-07-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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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어 공석인 국방위원장에 단일 후보로 나온 새누리당 중진인 정두언(58) 의원을 선출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에 선출된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2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국방위원장에 선출된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2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의원의 국방위원장 선출안에는 재석 234명 가운데 213명이 찬성했다.

정 의원은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국무총리실 공보비서관을 지내다 정치권에 입문, 17대 총선부터 서울 서대문을에서 내리 3선을 했다.

당내에서는 비주류 쇄신파 중진으로 분류되며, 주요 당직으로는 당 최고위원과 여의도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정 의원은 “우리 군이 국민 신뢰를 잃고 사기도 많이 떨어져 있다”면서 “국방위가 우리 군을 사랑받고 신뢰받는 국민의 군으로 살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는 또 여당 원내대표 당연직인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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