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결정주장은 무책임”

유승민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결정주장은 무책임”

입력 2015-04-06 10:23
업데이트 2015-04-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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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6일 세월호 인양 여부를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중요 정부 정책을 여론조사로 결정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일축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런 식으로 할 것 같으면 정부가 왜 필요하고, 장·차관이 왜 필요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정부가 설문을 직접 할 경우 질문이 잘못됐다는 시비가 생길 수도 있고, 여론을 특정 방향으로 이끌고 가려 한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면서 “여론조사는 정책이나 중요한 일을 판단할 때 참고하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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