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의 법적 대표인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에게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3자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측 관계자는 이날 “안 위원장이 어제 오후 여야 대표에게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동할 것을 요청했다”면서 “이런 제안 사실을 곧 공식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동 제안은 새정치연합 국민소통위원장인 송호창 의원측이 새누리당과 민주당 대표실로 직접 연락해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 대표가 이 같은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안 위원장은 3자회동이 성사될 경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가 지난 2012년 대선 때 여야 후보들의 공통된 공약임을 상기시키며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24일 ‘국민과의 약속’ 이행을 내세워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후보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반면에 새누리당은 25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유지하기로 하고 공천권을 유권자에게 돌려주는 차원에서 원칙적으로 상향식 공천을 실시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했다.
민주당은 정당공천 폐지에 대한 입장 발표를 미룬 채 고심 중이지만, 당내 여론 수렴 결과 공천 유지 의견이 압도적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새정치연합측 관계자는 이날 “안 위원장이 어제 오후 여야 대표에게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동할 것을 요청했다”면서 “이런 제안 사실을 곧 공식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동 제안은 새정치연합 국민소통위원장인 송호창 의원측이 새누리당과 민주당 대표실로 직접 연락해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 대표가 이 같은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안 위원장은 3자회동이 성사될 경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가 지난 2012년 대선 때 여야 후보들의 공통된 공약임을 상기시키며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24일 ‘국민과의 약속’ 이행을 내세워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후보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반면에 새누리당은 25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유지하기로 하고 공천권을 유권자에게 돌려주는 차원에서 원칙적으로 상향식 공천을 실시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했다.
민주당은 정당공천 폐지에 대한 입장 발표를 미룬 채 고심 중이지만, 당내 여론 수렴 결과 공천 유지 의견이 압도적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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