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밤 자카르타 할림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으며 8일에는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으로 이동, 9∼10일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 아세안+3(한ㆍ중ㆍ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다자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박 대통령은 10일에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로 넘어와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으며, 이날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끝으로 인도네시아ㆍ브루나이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일즈외교’를 순방의 가장 큰 목표로 설정한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연내 타결에 대해 합의하는 등 풍성한 경제 분야 성과를 거뒀다.
또 APEC 무대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를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EAS 18개 회원국으로부터 자신의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및 동북아평화협력구상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다.
아세안과는 차관보급의 ‘한-아세안 안보대화’ 신설에 합의함으로써 경제에만 국한돼온 동남아 지역과의 관계를 정치ㆍ안보 분야로까지 지평을 넓혔고, 상생과 협력을 강조하는 ‘신뢰외교’로 강대국의 각축장이 된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만의 ‘전략공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합뉴스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으며 8일에는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으로 이동, 9∼10일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 아세안+3(한ㆍ중ㆍ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다자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박 대통령은 10일에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로 넘어와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으며, 이날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끝으로 인도네시아ㆍ브루나이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일즈외교’를 순방의 가장 큰 목표로 설정한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연내 타결에 대해 합의하는 등 풍성한 경제 분야 성과를 거뒀다.
또 APEC 무대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를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EAS 18개 회원국으로부터 자신의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및 동북아평화협력구상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다.
아세안과는 차관보급의 ‘한-아세안 안보대화’ 신설에 합의함으로써 경제에만 국한돼온 동남아 지역과의 관계를 정치ㆍ안보 분야로까지 지평을 넓혔고, 상생과 협력을 강조하는 ‘신뢰외교’로 강대국의 각축장이 된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만의 ‘전략공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