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외신 잇달아 보도“국가 품위 훼손”
일본 JNN 공중파 방송에 보도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 보도화면 캡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방미 중 성추행 혐의로 전격 경질된 가운데 해외 각국 외신들도 윤 전 대변인의 경질과 성추행 의혹 등을 속속 전하고 있다.
AFP통신은 “한국 대통령이 대변인을 경질하다”라는 제목으로 이번 사건을 보도했고,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도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방미 기간 중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대변인을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JNN에서는 공중파 방송에서 윤 전 대변인 경질 파문과 관련해 윤 전 대변인의 얼굴과 함께 “한국 언론이 ‘윤씨가 주미한국대사관 여성에게 성추행을 한 혐의가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는 자막을 달아 전했다.
그 밖에도 호주의 오스트레일리언지와 영국의 헤럴드 선, 베트남의 베트남 플러스 등 해외 여러 외신들이 윤 전 대변인 경질에 대해 앞다퉈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나라 망신 다 시켰다”면서 비판 의견을 쏟아냈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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