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공단 7인 오늘 귀환여부 미정”

통일부 “개성공단 7인 오늘 귀환여부 미정”

입력 2013-05-03 00:00
수정 2013-05-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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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협의 간극 좁혀가고 있지만 마무리 안돼”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우리측 인원 7명이 오늘 귀환하는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발언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현재 우리 측 인원과 북한 간 실무적 사안, 북한이 제기한 미수금 문제에 대해 구체적 항목과 규모를 이야기하고 우리 측은 원부자재를 포함해 완제품을 갖고 오는 문제에 대해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우리측 인원 7명이 오늘 귀환하는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발언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현재 우리 측 인원과 북한 간 실무적 사안, 북한이 제기한 미수금 문제에 대해 구체적 항목과 규모를 이야기하고 우리 측은 원부자재를 포함해 완제품을 갖고 오는 문제에 대해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우리측 인원 7명의 3일 귀환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지금 실무 문제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오늘쯤 우리 인원이 귀환할지 여부에 대해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 우리와 북한 간에 실무적 사안, 즉 북한이 제기한 미수금 문제에 대해 구체적 항목과 규모를 이야기하고 우리 측은 원부자재를 포함해 완제품을 갖고 오는 문제에 대해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많은 사항에 간극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좁혀가고 있지만 최종 마무리나 매듭은 지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개성공단에는 우리측 대표인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 등 7명이 남아 북측과 실무협의를 벌이고 있다.

북측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을 단장으로 실무자들이 협의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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