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오른쪽)가 12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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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방장관은 장사꾼이 아니라 민심과 군심을 결집할 진짜 군인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청문보고서 채택 일정을 앞당겨 진행한 것을 비롯해 민주당은 긴박한 안보정세와 절박한 민생에 대응해야 한다는 책무를 갖고 내각 구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골프장 김병관’이 공직기강 모델이 될 수 있느냐”며 “60만 군(軍) 명예와 강한 안보를 위해 대통령 스스로 임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난항을 겪는 정부조직법 협상과 관련해 “여야가 역지사지의 자세로 대안을 만들기로 했고, 민주당은 대안을 냈으나 새누리당은 빈손이었다”면서 “마지막 한 걸음을 내딛기만 하면 합의된다. 여당은 협상과 결단을 회피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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