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패배 민주당 수습 책임질 문희상 누구인가

대선패배 민주당 수습 책임질 문희상 누구인가

입력 2013-01-09 00:00
수정 2013-01-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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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정무수석과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열린우리당 의장,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 중진 의원.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당외곽 청년조직인 연청 중앙회장을 3차례 역임했다. 국민의 정부 때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으로 활약했다.

17대 국회 초반 당과 청와대의 창구역할인 대통령 정치특보에 임명됐다가 ‘김혁규 총리 지명 파동’ 당시 ‘총독’ 논란에 휩싸여 물러나기도 했지만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하면서 당내 기반을 다졌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대선기획단장을 맡아 승리에 기여하면서 참여정부 첫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비서실장 시절 당청관계 확립과 참여정부 국정로드맵 작성을 주도하며 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렸다.

이후 2005년 4ㆍ2 전대에서 열린우리당 의장으로 선출됐으나 같은 해 10ㆍ26 재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취임 6개월여만에 스스로 물러났다.

2008년 당내 다수파의 지지를 받으며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조화와 포용의 리더십을 갖췄으며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온화한 성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 김양수(67)씨와 1남2녀.

▲경기 의정부(68) ▲경복고ㆍ서울법대 ▲한국JC 중앙회장 ▲연청 중앙회장 ▲14ㆍ16ㆍ17ㆍ18ㆍ19대 의원 ▲국민의정부 대통령 정무수석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민주당 최고위원 ▲참여정부 대통령 비서실장ㆍ정치특보 ▲열린우리당 의장 ▲국회 부의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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