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넘게 심봤다”… 지리산서 ‘최고 80년’ 천종산삼 23뿌리 발견

“1억 넘게 심봤다”… 지리산서 ‘최고 80년’ 천종산삼 23뿌리 발견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4-08-18 23:39
수정 2024-08-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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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산청 지리산 자락에서 발견된 천종산삼.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경남 함양·산청 지리산 자락에서 발견된 천종산삼.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최고 수령 80년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이 경남 함양·산청 지리산 자락에서 발견됐다.

18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최근 약초꾼 2명이 함양과 산청 일대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23뿌리를 찾았다.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 23뿌리의 수령은 50~80년으로 추정된다. 총 무게 87g의 천종산삼에는 1억 1000만원의 감정가가 책정됐다. 천종산삼은 야생에서 발아해 50년 이상 대를 이은 산삼을 일컫는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관계자는 “올여름은 유독 폭우와 폭서가 번갈아 찾아오며 전국에서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다”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험준한 산행을 거듭한 약초꾼들의 성실함이 있어 천종산삼을 캐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08-1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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