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내면아이(inner-child) ‘랄라’와의 정신적 교감으로 얻은 심리적 치유와 미묘한 정서적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 주목을 받았던 배우화가 김현정의 두번째 개인전이 4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에서 열린다.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전통 한지에 그림을 그린 후 그 위에 비단을 붙여 그림을 완성시키는 쌍층화법으로 그린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그에게 특별한 선물이 된 내면아이 ‘랄라’가 등장하는 밝고 따뜻한 그림들이다. 전시 작품 중에는 차동엽 신부의 ‘희망을 부르는 무지개’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회화적 언어로 표출한 ‘콜카타 무지개’, ‘무지개 랄라’, ‘무지개 여행(작품) ’, ‘무지개 꿈’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가톨릭 신자로 매일 성체조배를 40분씩 하면서 전시를 준비했다는 김현정은 ‘기도’와 ‘St. 마더 데레사’ 등 가톨릭신자로서 겪었던 영적 체험을 그림으로 승화한 작품들도 선보인다.
작가는 “그림은 사람의 영혼을 따뜻하게 해주고 위로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그림을 통해 위로를 받고, 자신의 내면을 함께 보면서 격려받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999년 모델이자 배우로 데뷔한 김현정은 2009년까지 다양한 드라마 영화 연극에 출연했다. 2014자신의 글과 그림을 엮은 ‘랄라의 외출 - 나를 찾는 내면아이’를 출판했다. 그의 작품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등에 소장돼 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작가는 “그림은 사람의 영혼을 따뜻하게 해주고 위로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그림을 통해 위로를 받고, 자신의 내면을 함께 보면서 격려받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999년 모델이자 배우로 데뷔한 김현정은 2009년까지 다양한 드라마 영화 연극에 출연했다. 2014자신의 글과 그림을 엮은 ‘랄라의 외출 - 나를 찾는 내면아이’를 출판했다. 그의 작품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등에 소장돼 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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