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후 경유차 폐차보조금 48억원 지원...3천대 폐차

부산,노후 경유차 폐차보조금 48억원 지원...3천대 폐차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1-14 14:02
수정 2020-01-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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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48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보조금은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1년 이상 등록,최종 소유자 차량 소유 기간 6개월 이상,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 이내,중고차 성능 상태 검사 결과 정상 운행이 가능하다고 판정된 차량 등에 지원된다.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 지원받았던 자동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조기 폐차 대상 차량 소유자가 저소득층이면 일반 대상자보다 지원율이 10% 추가된다.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등기우편( 20~22일은 방문접수도 가능)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 등록증 사본,신분증 등을 첨부해 부산시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에서 지급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에는 확인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보조금을 청구해야 한다.

신차구매 및 추가지원금 신청은 지급대상 확인일부터 4개월 이내 조기 폐차 후 신차를 등록해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경유차 폐차 후 LPG 1t 트럭으로 신차를 사면 400만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동일하고,신청서류는 신청서,주민등록등본,자동차 등록증,신분증 등이다.

부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부산시 기후대기과( 051-888-3557),부산시 콜센터( 051-120)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는 2006년부터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현재까지 8천562대를 지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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