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과학수사포럼(이하 과학수사포럼·회장 윤경돈)이 ‘DNA 전기농축장치(DCE-1)’ 개발로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전국공무원 현장학습모임에서 1위를 차지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고 3일밝혔다.
과학수사포럼은 지난해에도 ‘수중 가시화 구명줄’ 개발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개발된 DNA 전기농축는 DNA가 (-)전하의 성질을 띠는 것을 이용, 전기적 자극을 통해 DNA를 (+)방향으로 이동시킨 뒤 건조·농축시킨 다음 면봉을 이용해 다량의 DNA를 추출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면봉만을 이용해 채취하던 드라이 스와핑(dry swapping) 기법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과학수사포럼 회원인 부산경찰청과 한국해양대학교가 협업 연구과제로 선정해 개발했다.
앞으로 장기 미제사건이나 유전자 채취가 어려운 범죄현장에서 적극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수사포럼은 2007년부터 현장학습모임으로 결성해 올해까지 총28회에 걸쳐 포럼을 개최했다.
부산·울산·경남경찰청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17개 기관 224명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과학수사포럼은 지난해에도 ‘수중 가시화 구명줄’ 개발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개발된 DNA 전기농축는 DNA가 (-)전하의 성질을 띠는 것을 이용, 전기적 자극을 통해 DNA를 (+)방향으로 이동시킨 뒤 건조·농축시킨 다음 면봉을 이용해 다량의 DNA를 추출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면봉만을 이용해 채취하던 드라이 스와핑(dry swapping) 기법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과학수사포럼 회원인 부산경찰청과 한국해양대학교가 협업 연구과제로 선정해 개발했다.
앞으로 장기 미제사건이나 유전자 채취가 어려운 범죄현장에서 적극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수사포럼은 2007년부터 현장학습모임으로 결성해 올해까지 총28회에 걸쳐 포럼을 개최했다.
부산·울산·경남경찰청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17개 기관 224명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