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10개국 유명 세프 부산서 맛자랑 ..‘.2019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아세안 10개국 유명 세프 부산서 맛자랑 ..‘.2019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김정한 기자
입력 2019-10-29 15:33
수정 2019-10-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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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다음달 15일부터 27일까지 진구 전포동 놀이마루 일원에서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한·아세안 11개국 현지 유명 맛집 셰프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 행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의 부산 개최를 맞아 아세안 국가들의 음식을 소개하고 국내 아세안 거주자들에게 자국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팝업 스토어로 구성된다.

현재 참가가 확정된 유명 맛집 셰프는 캄보디아(Haven, 록락), 미얀마(999, 샨누들), 말레이시아(Renung, 나시르막), 인도네시아(Rebung, 나시고랭), 싱가포르(Tuan Yuan Restaurant, 바쿠텐), 브루나이(Nasikatok Kaka, 나시카톡), 태국(Savoey Restaurant, 팟타이) 7개국이며, 나머지 3개국은 마무리단계를 거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관’은 청년 푸드 트럭을 조성해 한국과 아세안의 만남을 주제로 한국 대표음식에 아세안의 맛을 더한 한식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외교부 후원으로 아세안 커피를 블랜딩한 ‘스페셜 커피’도 16일 무료로 제공된다.

푸드 스트리트 메뉴는 인터파크, 썸뱅크를 통해 사전 판매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남방정책의 랜드마크적 외교행사인 정상회의 부산 개최의 성공 기원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아세안 국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다음달 11월 25~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27일에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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