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시민이 함께 즐기는‘꿈 빛 놀이터’ 개장

부산교육청, 시민이 함께 즐기는‘꿈 빛 놀이터’ 개장

김정한 기자
입력 2019-10-12 08:47
수정 2019-10-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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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부산진구 서면 놀이마루 운동장에서 열린 ‘꿈 빛 놀이터 개장식’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왼쪽에서 6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부산시 교육청 제공>
11일 오후 부산진구 서면 놀이마루 운동장에서 열린 ‘꿈 빛 놀이터 개장식’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왼쪽에서 6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부산시 교육청 제공>
부산시 교육청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유놀이터인 ‘꿈 빛 놀이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7시 부산진구 서면 놀이마루 운동장에서 열린 ‘꿈 빛 놀이터 개장식’행사에는히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서의택 부산건축제조직위원장,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꿈 빛 놀이터’는 지난 8월 부산시교육청과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등 세 기관이 협약식을 갖고 지난달 나완공한 도시 내 첨단 놀이터다. 이 놀이터 이름은 꿈과 상상이 빛을 밝혀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의 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사업비 3억원을 후원했으며,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가 사업을 기획하고 건축물을 설치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장소를 제공하고 시설을 인수해 관리한다.

‘꿈 빛 놀이터’는 놀이마루 운동장 서쪽에 70㎡ 규모로 조성되었다.

이도화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위원이 재능기부로 놀이터에 작품들을 디자인 했다.

이 놀이터에는 LED풍선이 매달린‘꿈 빛 나무’와 터치키오스크에 의한 미디어인터랙션 체험공간인‘꿈 빛 큐브’등 작품들을 설치했다.

이 가운데 ‘꿈 빛 큐브’는 작은 사진을 촬영해 꾸민 후 공유하거나, 생일 축하 및 프러포즈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해 꾸며가는 소통형 미디어 시설로 조성됐다.

김 교육감은“‘꿈 빛 놀이터’는 낮에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쉼터로, 밤에는 미디어 기술을 이용해 상호 소통하는 체험형 문화놀이터로 운영된다”며 “앞으로 이 놀이터는 놀이마루 운동장의 야간프로그램과 함께 청소년과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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