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부곡동 온천 5호교가 재가설된다.
부산시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내달 온천 5호교에 대한 설계작업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길이 160m,왕복 5차로인 온천 5호교는 1969년 건설됐다.
50년이 지난 노후교량으로 최근 교통량이 많아지고, 중차량 통과하중이 과중되면서 교량 바닥 판이 손상되는 등 곳곳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지난 1월부터는 30t 초과 차량에 대해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부산시는 3월 바닥 판 손상부를 보강했지만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교량을 철거하고 재가설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부산시는 설계비 15억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하고 이달 중 공사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요 도로 교량 기능에 적합한 구조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도심 경관에 어울리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교량을 재가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금정구청에서 명륜역을 잇는 3.8㎞ 구간 도로 확장 공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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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내달 온천 5호교에 대한 설계작업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길이 160m,왕복 5차로인 온천 5호교는 1969년 건설됐다.
50년이 지난 노후교량으로 최근 교통량이 많아지고, 중차량 통과하중이 과중되면서 교량 바닥 판이 손상되는 등 곳곳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지난 1월부터는 30t 초과 차량에 대해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부산시는 3월 바닥 판 손상부를 보강했지만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교량을 철거하고 재가설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부산시는 설계비 15억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하고 이달 중 공사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요 도로 교량 기능에 적합한 구조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도심 경관에 어울리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교량을 재가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금정구청에서 명륜역을 잇는 3.8㎞ 구간 도로 확장 공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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