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임 국제관계대사에 박은하 전 주영국대사 임용

부산시, 신임 국제관계대사에 박은하 전 주영국대사 임용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8-18 10:39
수정 2021-08-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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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8일 부산시 국제관계대사에 박은하(59) 전 주영국대사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국제관계대사는 1985년 외무고시(19회)에 합격해 주뉴욕 영사, 주유엔대표부 공사참사관,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중국 공사, 공공외교대사, 주영국대사 등을 역임했다.

박 국제관계대사는 여성 최초 외무고시 수석 합격, 여성 최초 주영국 대사 임용으로, 관가에서는 1호 외교관 부부로도 유명하다

부산시 국제관계대사에 여성이 임용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외교부 차관급(외교통상 14등급) 인사가 임용된 것도 최초이다.박대사는 이번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로 임용되면서 또 다시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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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관계대사에 임용된 신임 박은하 전 주영국대사 <부산시 제공>.
부산 국제관계대사에 임용된 신임 박은하 전 주영국대사 <부산시 제공>.
부산 혜화여고,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롬비아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부산시는 외교관으로서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한 신임 박 대사의 임용으로 해외 주요 도시와 신규 교류사업 확대는 물론, 지역기업 판로개척 지원 등 부산시 국제화 역량과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외교활동이 절실한 상황에서 신임 박 대사의 역량이 큰 힘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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