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조민 대학원 입학 취소 여부 18일 결정

부산대, 조민 대학원 입학 취소 여부 18일 결정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8-11 13:09
수정 2021-08-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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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 관련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받은 가운데 딸 조민 씨의 부산대 대학원 입학 취소 여부가 다음주 결정된다.

부산대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는 오는 18일 전체 회의를 열고 조민씨 부산대의학전문대학 입시 의혹에 대한 최종 결정을 대학본부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올해 4월 22일부터 조사에 착수해 매주 모임을 가지고 회의해왔다.

위원회는 입학서류 심사,전형위원 조사,지원자 제출서류 발급기관·경력 관련 기관에 대한 질의와 회신,지원자에 대한 소명 요구와 회신 등을 진행했다.

위원회는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 제출서류와 관련된 판결 부분에 대해 검토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당초 25명으로 구성됐으나 조사 착수 한 달 만에 위원장이 개인적인 문제로 사퇴하며 현재는 24명이다.

교수 등 내부위원 21명과 외부위원 3명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대는 “공정위 결과가 대학본부에 보고되면 본부는 학사 행정상의 검토 과정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판단 결과를 언론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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